현대·기아차그룹이 사회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다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2일(수)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09년 그룹 사회책임위원회’에서 「사회책임헌장」을 새롭게 제정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그룹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구체적인 그룹의 사회책임비전이 될 ‘그룹 사회책임 비전 2020’을 내년에 새롭게 내놓기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모든 그룹사 및 임직원들이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이번에 제정한 「사회책임헌장」은 신뢰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상을 공유하고 사회책임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 것으로, 그룹의 경영이념, 경영방침, 중장기 경영전략을 포괄하는 철학과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사회책임헌장은 ▲임직원과 협력사,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와 인류에 대한 현대·기아차그룹의 비전과 역할을 담고 있다.임직원의 자아실현과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에 노력하고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을 명시했다.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에 인류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경영활동을 펴 나갈 것을 현대기아차는 이 헌장을 통해 다짐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