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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호버리, 볼보자동차 디자인파트 수석 부사장으로 컴백

볼보의 디자인 책임자가 교체됐다.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는 前 볼보자동차 수석디자이너이자 現 포드의 디자인 상임이사인 피터 호버리(Peter Horbury)를 스티브 마틴(Steve Mattin) 現 디자인파트 수석 부사장의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5월 1일자로 임명된 피터 호버리 신임 수석 부사장은 포드자동차의 현직 디자인 상임이사로, 북미대륙의 포드, 링컨, 머큐리 전 제품에 대한 설계전략 및 제품구현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20년 이상 프리미엄 자동차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왔다.포드 이전에는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AG)의 설계사업부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등의 디자인을 주도한 바 있다.

세계 최초의 쓰리 피스 하드톱 컨버터블볼보 C70과 스칸디나비안 럭셔리S80, 볼보 최초의 SUV,XC90 등이 그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다.영국 노섬벌랜드 안윅에서 태어난 피터 호버리 신임 수석 부사장은 1974년 왕립예술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학위를 이수했으며, 1972년 뉴캐슬 어펀타인 예술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1998년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동차 업계 35년간의 경력기간 동안 무려 60 여 개 이상의 자동차, 트럭, 버스, 오토바이 등을 설계해 왔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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