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M3는 생각보다 크고 럭셔리했다.
르노삼성차는 르노삼성의 첫 컨셉트카 eMX(eco-Motoring Experience)를 포함해 총 9대의 완성차 모델과 4 종류의 최첨단 신기술 관련 전시물 등을 소개했다.
르노삼성차는 뉴 SM3의 세계 첫 공개를 기념해 3일부터 ‘뉴 SM3’의 티징 웹사이트 (www.new-sm3.com)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이트를 통해 뉴 SM3가 공개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때까지 뉴 SM3 정보가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모티브로 한국전통 퓨전 4중주단과 재즈 4중주단의 환상적인 무대인 ‘매쉬-업’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뉴 SM3
7년 만에 제 2세대모델로 거듭나는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다. 르노삼성차가 닛산 플랫폼을 벗어나 르노의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첫 차다.닛산이 개발하고 생산하는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되었다. 강인함과 역동성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디자인과 함께, 차체 크기가 동급 모델 중 최대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2009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뉴 SM3의 전장, 전폭, 휠 베이스는 각각 4,620mm, 1,810mm, 2,700mm다.내부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체 크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실내 공간 역시 한층 더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H4M 엔진은 힘과 연비의 균형을 갖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으로 르노자동차 내에서는 가 유일하게 이를 적용한 차량이다. 또한 QM5에 적용되는 같은 계열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는 도심 주행에 특히 유리하고 높은 수준의 연비를 제공하며 편안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H4M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로 구성된 닛산의 파워트레인 조합은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가 하반기에 출시되더라도, 현재의 SM3는 계속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현재의 SM3가 품질뿐만 아니라 종합 체감만족도에서 국내 준중형 차량 중 1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의 SM3를 지속적으로 판매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MX
eMX는 RSM 디자인 소속의 디자이너들이 제안한 3가지 디자인 중 하나다. 자연에서 연상된 디자인을 미래형 컴팩트 카에 투영해 낸 가 선정되었고, 서울모터쇼 2009에 전시하기 위해 100% 에 의해 추가적으로 개발되었다. 의 신선하고 매력적인 내, 외부는 에 근무하고 있는 김 현경 디자이너와 이선영 디자이너에 의해 디자인 개발되었으며, 에서 근무하는 모든 디자이너들의 창의성, 재능 그리고 열정으로 탄생되었다.
길이 4,040mm, 너비 1,818mm, 높이 1,468mm, 휠베이스 2,535mm.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