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프랑스,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시장 곳곳에서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기아 씨드(cee’d)는 프랑스 대표 자동차전문지인 ‘오토플뤼스’가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0.8%(100% 기준)의 만족도를 달성해 프 랑스 운전자 선호 차량 6위에 올랐다.씨드는 컴팩트 세단급에서 도요타 프리우스에 이어 고객 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오토플뤼스는 3월호 기사를 통해 “한국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악평은 과거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 기아차 씨드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고 밝혔다.조사는자동차 전문지인 오토플뤼스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달간 프랑스 내 자동차 보유자 4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보유차량의 품질, 신뢰도, 고장발생 빈도, 정비시간, 구입소감, 차량 교체 희망 차종 등을 검토했다.

헝가리에서는 프라이드와 씨드가 호평을 받았다. 프라이드와 씨드는 , 헝가리 온라인 미디어‘토탈카’조사에서 최상위권 휩쓸었다. 헝가리 최대 자동차 온라인 미디어인 ‘토탈카(Totalcar.Hu)’가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 프라이드와 씨드가 ‘최고의 차’ 1, 2위에 올랐다.기아차도 도요타와 혼다에 이어 최고의 메이커(The Best Manufacturer) 부문 3위에 올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탈카가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약 4만 명의 헝가리 내 자동차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씨드가 C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폴란드 ‘오토 셰아트’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씨드가 C세그먼트 1위에 등극했다고 기아차가 전했다.폴란드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 셰아트’의 ‘내셔널 오토 테스트’ 결과에서 씨드는 폭스바겐 골프, 혼다 씨빅 등 경쟁차종을 물리치고 C세그먼트 최고 차로 선정됐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