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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러지, 제네바서 소개

폭스바겐이 제네바에서 친환경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메이커 폭스바겐은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09 제네바 모터쇼에서 폴로 블루모션 컨셉트카와골프 블루모션, 골프 플러스 블루모션, CC 블루TDI 및 투란 TSI 에코퓨얼 모델 등 총 5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로 블루모션 컨셉카공인 연비가 30.3km/L를 달성했다.5인승 승용차중에선 최고 수준이라고 폭스바겐측은 자랑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기존 폴로 블루모션(99g/km) 모델보다 12g/km나 줄인 87g/km에 불과하다. 1.2리터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자동 스타트-스톱 시스템 및 브레이킹 에너지 재활용 기술을 채택해 연비와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 공기역학적디자인과 1,080kg 무게의경량화로연비효율성을 높였고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였다.2010년 출시 예정이다.

▲ 골프 블루모션6세대 골프 기반의 골프 블루모션은 26.32km/L의 혁신적인 연비와 99g/km에 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갖춘 모델.자동 스타트-스톱 시스템 및 브레이킹 에너지 재활용 기술이 채택됐다. 최고 출력 105마력과 25.5 kg.m의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 골프 플러스 블루모션1.6 TDI 엔진을 장착한 골프 플러스 블루모션은 연비 3.2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114g/km에 불과하다.골프 플러스 블루모션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리터 당 연비가 2.5km 이상 개선됐다.

▲ 폭스바겐 CC 블루TDICC 블루TDI 모델은 연비가 19.23km/L로, 한번 주유로 1,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출력이 143마력에 이르는 CC 블루TDI 모델은 최고 속도가 214km/h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동시에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SCR 촉매 컨버터가 장착되어 질소화합물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39g/km에 불과하다. CC 블루TDI는 2014년 발효 예정인 유로6를 이미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 투란 TSI 에코퓨얼 (Touran TSI EcoFuel)투란 에코퓨얼(109마력)의 차세대 버전인 투란 TDI 에코퓨얼은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동시에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의 힘을 낸다. 천연가스 사용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00km 주행에 필요한 천연가스가 4.8kg에 불과하며, CO2 배출량 역시 129g/km로 낮다. (6단 DSG 기어 장착 기준, 7단 DSG 기어 장착 시 CO2 배출량은 126g/km, 4.7kg/100km로 낮아짐)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5개 모델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반영한 모델들이다. 폭스바겐은 이 같은 시대적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ies)라는 컨셉을 통해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블루모션 레이블은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낮춘 기술 및 시스템들에만 적용되며, 자동 스타트-스톱 시스템, 브레이킹 에너지 재활용 기술, 최신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촉매 저감) 촉매 컨버터 등이 포함된다. 새로운 TSI 에코퓨얼 및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 역시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에 포함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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