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S가 제네바에서 공개됐다. 아우디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5-실린더 엔진을 장착한아우디 TT R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TT RS는아우디 TT의 최고 성능 버전으로 최고출력 340마력의 2.5 TFSI 엔진,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와 고성능 섀시, ASF 등 아우디의기술력이 결합됐다.TT RS에는 5 실린더 TFSI 엔진이 탑재된 것이 이채롭다. 아우디의5기통 가솔린 엔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1980년 처음 공개된 아우디 콰트로의 2.1리터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대출력 200마력으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어 완성된 스포트 콰트로는 306마력의 엄청난 성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우디는터보차저와 FSI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5-실린더 엔진을 장착해 TT RS라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탄생시켰다. TT RS는 최고 성능을 대표하는 아우디 RS 모델 중 첫번째 스포츠카로 쉽고 정교한 기업 변속과 강력한 엔진의 파워를 느끼게 해주는 새로운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길이 49cm, 무게 183kg에 불과한 울트라 컴팩트 엔진인 5-실린더 2.5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 0=>100km/h 4.6초(쿠페 기준), 최고속도 250km/h(속도 제한)의 강력한 성능에도 연비는 10.9km/리터(쿠페 기준)에 이르는 고효율 엔진이다.
TT RS는 전장 4.20m의 컴팩트한 길이에 첫 눈에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프론트 스포일러가 아래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져 레이싱카를 연상시킨다. 아우디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켜주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검정색 싱글 프레임 그릴,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등은 멀리에서도 아우디 TT RS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