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MPV 콘셉트카가 제네바에서 공개됐다.

기아차는 3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0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기아 No 3(기아 넘버쓰리)’를 선보였다.’기아 No 3’는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다.콘셉트카’기아 No 3’는소형차 크기에도 내부공간이 넉넉하고실용적이면서도곳곳에 톡특한 아이디어가 적용됐다.넓은 앞 유리창과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연결해 개방감을 높였다.

앞부분은 라디에이터 그릴,헤드램프,브랜드 로고 등 3가지 요소로기아의 얼굴을표현했다. 옆모습은 뒤로 갈수록 넓어지는 쐐기 형태를 도입했고,뒷모습은 레드컬러의 테일램프를 강조했다.

총 길이 4,045mm의 콘셉트카 ‘기아 No 3’는 전고와 전폭이 각각 1,600mm, 1,760mm이며, 앞뒤 오버항이 짧고 휠베이스가 2,615mm로 길어 넉넉한 내부공간을 확보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