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R이 닛산의 모토스포츠를 책임진다.
닛산 모터스포츠 및 니즈모는 금일 오후 1시 도쿄 본사를 통해 ‘2009 시즌 글로벌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닛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9년 슈퍼 GT시리즈’ 및 일본 모터스포츠 최고 레벨인 ‘GT500 클래스’에 닛산의 고성능 슈퍼카 ‘GT-R’을 투입한다.GT-R 레이싱카에는에어쿨링 시스템과 패들시프트가 장착된 트랜스미션을 새로 장착했다. 모두 4개팀이 니즈모의 기술지원을 받아 경기에 나선다.


닛산은 중국에서도 출사표를 던졌다.중국 최고의 카레이싱 대회인 ‘중국 서킷 챔피언십’ 1600CC 클래스에 닛산 티다 모델을 출전시키는 중국 파트너 동펑모터에 기술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닛산 티다는 본 레이스에서 지난 2006년과 2008년에도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오프로드 레이싱에 참가한다. ‘남아프리카 오프로드 챔피언십’에 8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한닛산은 오프로드 차량인 나바라 모델을 앞세워 오프로드 경기 정복에 나선다.


닛산자동차의 총괄 부사장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닛산에게 있어 모터스포츠는 고성능 드라이빙에 대한 닛산의 열정을 공감하는 고객들에게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는 주요 전략”이라며 “고객들과 만나는 중요한 접점이 될 뿐 아니라 자동차 혁신의 초석을 제공하는 장으로 기능한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