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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해외수출에 나섰다.GM대우는 24일 군산항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해외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본격 수출을 알렸다.행사에는 GM대우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 부사장을 비롯,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협력업체 임직원 등 내외부 인사 및 지역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기념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유럽으로 첫 수출되는 라세티 프리미어는 1.6리터, 1.8리터 가솔린 모델과 2.0리터 디젤 모델로현지 유럽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크루즈로 판매될 예정이다. GM DAEWOO는 이날 라세티 프리미어 수출 선적 기념식과 더불어 지난 2일 국내시장에 첫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의 시승행사를 함께 가졌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디젤 승용차가 50%이상 점유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수출 전략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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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혁신적인 스타일과 고품격 편의사양에 2.0리터 첨단 VCDi(Variable Geometry Turbo 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 엔진을 탑재, 150마력의 강력한 힘과 탁월한 연비(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를 자랑한다.

한편, 라세티는 2002년 11월 첫 출시된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200만대 (CKD포함) 이상을 판매, GM DAEWOO의 수출을 이끌어 온 대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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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