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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20 3도어, HED-6 공개

현대차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하는 i20 3도어와 HED-6를 공개했다.‘i20 3도어’는 아이가 없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좀 더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i20’ 라인업을 보강하게 된다. ‘i20 3도어’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30와 i10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i20’와 전/후면 디자인을 같이 한다.가솔린 모델은 1.2L, 1.4L, 1.6L의 세 가지 종류가, 디젤은 1.4L, 1.6L 두 종류를 출시한다.가솔린 1.2L 모델은 78마력(6,000rpm) 11.9토크(4,000rpm)의 카파엔진을, 1.4L, 1.6L 모델은 100마력(5,500rpm) 13.7토크(4,200rpm)의 1.4L 감마엔진과 126마력(6,300rpm) 15.7토크(4,200rpm)의 1.6L 감마엔진을 장착했다.

디젤 1.4L, 1.6L 모델에는 90마력(저출력 75마력, 4,000rpm), 22.0토크(1,750-2,750rpm)의 1.4L U엔진과 128마력(저출력 115마력, 4,000rpm), 26.0토크(1,900-2,750rpm)의 1.6L U엔진이 적용된다.

CO2 배출량은 수동 가솔린 1.2L 기준으로 124g/km, 1.4L 133g/km, 1.6L 140g/km을 보이며, 디젤 모델 역시 1.4L 116g/km, 1.6L 115g/km로 이산화탄소를 배출을 최대한 억제했다.

도시형 SUV 콘셉트카 ‘익쏘닉(ix-onic, HED-6)’도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 익쏘닉으로 명명된 ‘HED-6’의 차체 사이즈는 길이 4,400mm, 높이 1,650mm, 너비 1,850mm로 ‘투싼’과 비슷한 크기이다. 175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져 4기통 엔진을 장착한 ‘HED-6’은 ISG(Idle Stop & Go) 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9 g/km에 불과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도 손색이 없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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