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쌍용자동차는기업회생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조직 개편을 단행하고임원들의 임금 및 복지도 축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은 ▲유사 업무 기능 및 조직의 통폐합을 통한 슬림화 ▲업무효율성 제고 및 추진력 강화를 위한 기능의 개편 ▲조직 유연성 제고 및 판매 확대를 통한 기업의 계속 가치 극대화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이로써 쌍용차는 기존 ‘3부문 4본부 37담당/실’의 구조가‘3부문 3본부 27담당/실’로 슬림화 됐다. 임원 임금도 삭감했다. 쌍용차는 임원 직급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54%까지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으며, 출장비, 차량지원비, 학자보조금 등 각종 복지성 비용을 축소 및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를 통해 년간 약 4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