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가 전격 출시됐다.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은 16일 신사동에 위치한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스포츠 세단 ‘알티마’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알티마는 1993년 북미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3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 후 닛산이 선보이는 첫 세단이어서 주목을 끄는 모델이다.국내에 출시하는 알티마는 3.5리터와 2.5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의 각종 럭셔리 첨단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닛산의 최첨단 무단 자동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해 연비는 각각 리터 당 9.7km와 11.6km를 보인다.알티마 3.5에 장착된 VQ엔진은 미국의 워즈(Ward’s)로부터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을 만큼 검증받은 엔진이다.알티마 2.5의 QR엔진은 엔진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V6급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며, 소음이 적고 주행이 경쾌하다.두 모델 모두닛산 ‘D-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모래시계 컨셉의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극대화했다.길게 뻗은 A-필러와 제트기의 발진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리어 램프 등은역동적이다.실내 인테리어는 레그룸, 헤드룸 등의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알티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되었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각종 안전 테스트의 최고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J.D파워, 오토퍼시픽, 컨슈머다이제스트 등 국제 유수의 전문 기관 및 언론, 그리고 기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알티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5리터 3,690만원, 3.5리터 3,980만원이다. 알티마 상세설명.doc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