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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환상의 인테리어’ 사전 공개

포르쉐 파나메라의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파나메라의 외관을 미리 공개한 포르쉐는 혁신적인 인테리어까지 사전공개함으로써 이 차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해소시키고 있다. 이 차는 오는 9월 12일독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포르쉐가 공개한 인테리어를 보면 대형 센터콘솔이 대시보드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져공간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준다.운전자와 탑승자 개개인의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4개의 싱글시트를 채택했다. 낮은 시팅 포지션과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은 도로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전형적인 포르쉐의 특징을 보여준다.파나메라는 포르쉐만의 전형적인 가치뿐 아니라 탑승자를 위한 수많은 옵션도 제공한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13가지의 천연 가죽과 4종류의 투 톤 조합, 그리고 카본, 고급 원목 등 일곱 가지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해 개개인을 위한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탑승자 개개인에 맞춘 온도조절을 위해 네 개의 좌석에 개별 자동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파나메라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커튼 에어백, 측면, 무릎 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사고 시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뒷 좌석 측면 에어백은 선택사양이다.

기본적으로 파나메라 S와 4S의 앞 좌석은 앞, 뒤, 옆을 포함한 8개 방향으로 조절되어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뒷 좌석에 장착된 접이식 팔걸이와 2개의 싱글 시트는 다리와 머리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키가 큰 탑승자도 편안함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거기에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 전동 시트와 컴포트 메모리 패키지가 조화를 이루어 시트 아래 충분한 공간을 보장할 뿐 아니라 럼버 서포트와 스티어링 칼럼의 위치까지 기억하는 컴포트 메모리 패키지 기능이 있다. 뒷좌석에는 스포티하게 혹은 편안하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도록 다른 방향으로 넓게 움직이는 전동시트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파나메라에는 베를린의 오디오 전문회사이자 세계적인 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 유명한 Burmester의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 웅장한 음향 시스템은 개발 단계부터 파나메라의 컨셉에 포함되어 있었다.오디오 시스템은 1,000 와트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16개의 앰프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300와트 급 D 앰프의 액티브 서브우퍼를 포함, 16개의 라우드스피커로 웅장하면서도 독특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넉넉한 적재공간은 실용성까지도 완벽히 갖춰 파나메라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트렁크를 열면 네 개의 여행가방을 세워서 적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다.

파나메라S와 4S는 445L의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 432L이다. 거기에 뒷 좌석 시트를 접으면 적재공간은 1,250L로 늘어난다.

파나메라는 V8 엔진에 후륜구동 혹은 상시 4륜구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엔트리 레벨인 파나메라 S의 경우 4.8L V8엔진에 최고출력 400 마력을 내뿜는다. 거기에 포르쉐의 7단 PDK를 탑재해 0-100km/h는 5.4초, 최고속도는 283km/h이다. 연료 효율은 유럽공인연비 EU5기준 9.25km/L이며 CO2 배출량은 253g/km이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 파나메라 4S는 V8엔진에 최고출력 400마력, 역시 포르쉐의 7단 PDK를 탑재하고 있으며 0-100km/h는 단 5.0초, 최고 속도는 282km/h이다. 연료효율은 EU5기준 9km/L, CO2 배출량은 260g/km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트윈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500마력, 7단 PDK가 탑재된다. 상시 사륜구동인 이 모델은 0-100km/L이 무려 4.2초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303km/h이다. EU5기준 연비는 8.2km/L이며 C02 방출량은 286g/km이다.

파나메라의 전 모델은 DFI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차체 경량화 기술이 적용되었다. 거기에 더블 클러치 타입의 7단 변속기 PDK와 결합하면 오토 스타트/ 스탑 기능이 적용된다.국내 출시가격은미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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