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모닝 LPI 모델을 출시, 경차 LPG 시대를 열었다.기아자동차는모닝 LPI를 출시하고 16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닝 LPI는 저렴한 LPG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연비도 13.4 km/ℓ(자동변속기)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10일 현재 서울지역 주유소의 LPG 평균 가격은 862원으로 1,555원인 휘발유 가격의 55%에 불과하다.모닝 LPI의 최대출력은 67마력으로모닝 가솔린 모델보다도 높다. 최대 토크도 9.0kg.m으로 7.3~8.9kg.m 수준인 가솔린 경차보다 높다. LPI 모델이 가솔린 모델의 동력성능을 넘어서는 역전현상을 보임에 따라 기존 LPG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낮은 동력성능을 극복하고 잠재고객을 흡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모닝 LPI는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다.판매 가격은 871만원~1,000만원이다. (수동변속기 기준)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