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RV 챔피언십 종합시상식과 09년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RV 온로드 레이싱을 주관하는 HASF(대표 김기혁)는 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EL타워에서 ‘2008 NEXEN RV Championship 종합시상식 & 2009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해 대회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으며 넥센타이어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대회는 4월 5일 시즌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8일 최종전까지 모두 7차례 개최한다. 클래스 구분은 엔진 출력과 배기량에 따라 분류하며 레이스 부문 최고 종목인 SGT클래스의 허용 마력을 270마력에서 300마력까지 높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2008 시즌 종합시상식에는 6개 클래스 18명의 선수에게 시즌 챔프의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자는 최고클래스인 SGT에 임창규(LST) 선수, RS200에 이강원(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 RODIAN200 클래스에 이선호(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 등이다.SGT 클래스 시즌 챔프에 오른 임창규(LST)선수는 “한 해 동안 고생을 함께한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지난 1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같은 팀 故 안종용 선수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