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CC를 한국 시장에서 발표하고 시판에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3일세단과쿠페의 장점을결합한 4도어 쿠페 모델인 CC를 출시했다.해외에서는 파사트 CC로 팔리지만 국내에서는 그냥 CC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다.컴포트 쿠페에서 그 이름을 따온 CC는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과 역동적인 사이드 라인이 결합됐다.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4개의 스포츠 시트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CC에는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가 기본으로 장착됐다.’표준’, ‘스포츠”컴포트’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와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모드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CC에 장착된 DCC 시스템은 ‘표준’ 모드를 선택했을 때 노면 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조절해준다.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또한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기술이다. 모빌리티 타이어는 즉각적인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줘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지름 5mm 이하의 이물질로 인한 펑크는 즉각 복구가 가능하다.펑크 이후에도 후속 조치 없이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폭스바겐 코리아는 소개했다.티구안에 적용된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도 기본장착됐다.




CC는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CC 2.0 TDI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 고성능 상시 4륜 구동 버전인 CC V6 3.6 4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70마력(4200rpm)의 CC 2.0 TDI는 6단 DSG 기어와조화를 이뤄 혁신적인 연비와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고속도는 224km/h로 1750~2500rpm 구간에서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공인 연비 또한 동급 최강인 16.2km/l로, 쿠페 모델로는 유일하게 공인 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는 200마력,최고 속도 210km/h(속도제한, 5100~6000rpm)의 성능을 보인다.1700rpm과 5000rpm 사이에서 꾸준히 28.6kg.m의 강한 토크를 발휘한다. 차세대 4모션 시스템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인 CC V6 3.6 4모션은 최고 출력 280마력(6200rpm), 최대 토크 36.7kg.m(2750rpm), 제로백6.2초, 안전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각각의 공인연비는 10.6km/l과 8.2km/l다.

국내 판매 가격은 CC 2.0 TDI 모델 그리고 CC 2.0 TSI 모델이 5,040만원이며, CC V6 3.6 4모션 모델은 6,410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