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는 지난해 성장을 발판으로 2009년에도 지속적인 신차출시, 강화된 고객관리, 영업망 확충 등을 통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2009년 상반기 중 인피니티는 새로운 아이콘이 될 G37 컨버터블을 출시함으로써 현재 G37 세단과 G37 쿠페로 이어지는 G 라인업을 보강,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G37 컨버터블의 출시로 2008년 BMW 320, 벤츠 C200, 렉서스 IS250과 아우디 A4를 제치고 경쟁 세그먼트 판매 1위를 차지한 G 세단과 럭셔리 쿠페 세그먼트 1위를 차지한 G37 쿠페에 이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로 양분화 된 컨버터블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피니티는 지난해 하반기 광주(노블 모터스)와 송파(SS 모터스)에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한 데 이어 2009년 상반기에 대전(파라 모터스)과 대구(SC 모터스)에도 새로운 전시장을 열어 8개 전시장 및 8개의 서비스 센터의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인피니티 차량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그 동안의 문화마케팅을 지속화하는 동시에 타깃 고객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성수동 서비스센터 오픈에 이어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보다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인피니티는 또한 G 라인업 이외에도 지난해 럭셔리 크로스오버 세그먼트 2위를 차지한 EX35와 인피니티의 최첨단 기술력의 결집체인 FX, 그리고 동급 최고의 편의장치를 구비한 M35 등 개별 모델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및 고객 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인피니티의 전 모델들이 각각이 속해있는 경쟁 세그먼트를 선도할 수 있도록 성숙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보다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럭셔리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