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의 한국 판매 법인인 MMSK(주) (대표 최종렬)은 13일 강남구 신사동 매장에서 발표회를 열고 미쓰비시의 4번째 모델인 랜서의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에 새로 데뷔한 랜서는 랜서 에볼루션과 같은 알루미늄 재질의 MIVEC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145마력, 최고출력 19.8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스포티한 가속 성능이 특징이다. 변속기는 스포츠모드가 포함된 6단 CVT 변속기를 적용, 여기에 운전상황에 맞는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제공하는 INVECS-III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CVT의 성능을 최대화 하여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공인연비는 11.4km/L, 북미 PZEV(Partial Zero Emission Vehicle)의 최고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여 국내에서도 저공해자동차 인증(3종)을 획득, 저공해차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2,980만원(부가세포함).
이미 랜서 에볼루션을 통해 보았던 감각적인 디자인에 세단스러운 세련된 멋을 더한 랜서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프런트/ 사이드 에어댐을 기본 장착하여 스포티함을 살렸다. 리어스포일러는 옵션사항으로 선택가능하다. Black, White, Red, Gray, Silver 등 5가지 색상이 기본사항으로 운영된다.
랜서는 미쓰비시자동차 고유의 RISE차체와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ASC 등의 안정장비를 포함하여 최고의 안전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국내 수입차 고객을 위하여 스마트키, Rockford Fosgate 프리미엄 오디오, 스포츠튜닝 서스펜션, 18인치 알루미늄 휠, 패들쉬프트, HID 헤드램프 등의 편의장비를 적용하여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MMSK 최종렬 대표는 “랜서의 발표를 통해 미쓰비시는 좋은 기술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고 강조하여 랜서가 동급시장 내에서경쟁력을 갖춘 모델임을 강조했다.
랜서 에볼루션과 디자인 및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 모델로써, 스포티하고 개성있는 자동차를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수입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