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이 유틸리티 컨셉트카로 새로 만들어 졌다.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enter)에서 열리는 ‘200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틸리티 콘셉트카「쏘울스터(Soul’ster)」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는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쏘울의 신차 붐을 조성하는 한편, 북미시장에 우수한 기아차 디자인과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컨셉트카 쏘울스터는강렬한 노란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살려 유틸리티 콘셉트카로서의 특징을 강조했다. 원래의 쏘울이 지닌 혁신적인 디자인 DNA를 이어가면서도 또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디자인적 역동성을 표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로드스터에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더했다.‘친구들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미국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4인승의 편안한 좌석과 필요 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으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이달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최되는 2009 북미국제오토쇼에 1,158㎡(약 3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쏘울스터를 비롯해,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쏘울,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 리오 5), 카렌스(수출명 : 론도), 그랜드카니발(수출명 : 세도나) 등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