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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내 모터스포츠 10대 뉴스

A1팀코리아의 운영사인 굿이엠지가’네티즌이 뽑은 올해 모터스포츠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A1팀코리아의 공식 블로그에서 네티즌들의 참여로 선정됐다.선정된 10대 뉴스들은 다음과 같다.

1. A1팀코리아 황진우, 2008~9 시즌 A1GP 개막전 7위
A1팀코리아의 황진우 선수가 A1GP 개막전 피쳐 레이스에서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2008년 10월 5일, 네덜란드 잔트포르트에서 열린 2008~9 시즌 A1GP 개막전 경주에 출전, 북해의 비바람을 뚫고 역주하면서 참가 17개국 중 7위에 오르며 세계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 A1팀코리아 창단 및 A1GP 첫 출전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으로 불리는A1GP에 한국팀이 출전하게 됐다. 굿이엠지는8월 13일에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창단식을개최하고 A1팀코리아의 드라이버와 머신 및 유니폼 디자인도 공개했다.

3. 한국 모터스포츠, 6000cc 스톡카의 시대 열었다.
2008년 6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프드웨이에서 열린 ‘200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에서 국내 최초로 슈퍼6000 클래스의 스톡카 레이스가 열렸다. 슈퍼6000클래스 스톡카는 6000cc의 배기량과 525마력의 엔진, 최고속도 300Km/h를 자랑하는 사상 최고의 경주용 차량이다.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만든 경주로 차량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의 능력에 따라 승부를 가려조항우 선수가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4. 황진우, 국내 최초 일본 슈퍼GT 진출
황진우 선수가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일본 최고 무대인 슈퍼 GT에 진출했다. 그 동안 박정룡(2001~2002), 김한봉(2001), 김의수(2005) 등 세 명의 선수가 일본 모터스포츠 무대에 진출했지만,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인 슈퍼GT 급에 진출한 것은 황진우 선수가 처음이다.

5. LG전자 F1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2008년 11월 26일, LG전자와 FOM(포뮬러 원 매니지먼트)는 영국 런던에서 FIA F1 월드챔피언십 글로벌 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그 동안 한진, 삼성 기업 등이 부분적으로 F1을 후원한 적은 있으나 F1의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것은 국내 기업으로는 LG전자가 처음이다.

6. F3 대회 2010년부터 영암에서 개최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오는 2010년부터, 현재 건설 중인 전남 영암의 서킷에서 7년간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F1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는 11월 19일 전남도청에서 ‘F3 코리아 슈퍼프리’ 유치 협약식을 갖고 오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국제 F3 경주 개최협약을 체결했다.

7. 서울 도심에 F1 머신 등장, F1 City Shock
전라남도와 대회 주관사인 KAVO는 F1 한국 그랑프리 개최 확정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 시즌 F1에서 활동하고 있는 BMW 자우버팀과 소속 드라이버 닉 하이트펠트(31,독일)를 초청해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F1 시티 쇼크’ 행사를 가졌다. 국내에서 F1 머신이실제 주행한 것은 처음이다.

8. 국내 모터스포츠 TV 중계 확대
한국팀의 첫 A1GP 참가 등,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동안 TV에서 외면 받아오던 모터스포츠 경기들의 중계도 2008년에는 많이 확대되었다. 스포츠 전문채널인 MBC-ESPN에서는 2008년 F1 시즌 전 경기를 중계했고, A1 팀코리아가 출전하는 2008~9 시즌 A1GP 경기도 전 경기를 중계 중이다.

9. 자동차 업체들의 모터스포츠 진출 러시
그동안 모터스포츠에 소홀했던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2008년에는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힘을 실어주었다.GM대우 팀의 선전과 우승,스피라의 등장과 선전이 주목 받았다.제네시스 쿠페의 출시와 2009년 제네시스 원메이크 레이스 개최 결정은 모터스포츠인들에게 큰 희망을 실어주고 있다.


10. 노병은 사라지지 않았다 – 박정용, 이재우 선수의 우승
GM대우팀의 이재우가 ‘왕의 귀환’을 보여주었다. 2008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슈퍼2000(한국타이어) 클래스의 제왕으로 등극한 것이다. 98년 투어링B (당시 1500cc급) 클래스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꼭 10년 만에 챔프에 복귀한 셈이다. 또한 한국 모터스포츠 1세대 중 한명인 박정용 선수가 한국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를 몰고 세계 유수의 스포츠카들을 제치고 GT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쉐 911 GT3’, ‘혼다 S2000’, ‘닛산 350Z’, ‘BMW M3’ 등 쟁쟁한 수입차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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