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약 920,7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893,628대) 대비 3% 판매성장을 기록했다. 11월 월간 판매에서도 아우디는 전세계 시장에서 약 75,95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75,635대) 대비 0.4%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아우디의 판매 증가는 세계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아우디는 유럽 시장에서 A4 아반트, A3, 뉴 Q5 등 새로운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11월 한달 동안 약 32,000대를 판매하며 지난 해 11월 대비 10.6% 성장했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지난 해 동기(408,235대) 대비 2.9% 상승한 약 420,1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특히, 독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 시장에서 총 232,444대를 판매하며 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아우디는 11월에는 한달 간 22,178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9.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홍콩 포함) 시장에서는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판매는 108,737대로 17.5%의 성장을 기록했다. 11월 월간 판매는 8,1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