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다임러의 국내 법인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은 대형 수입상용차 업계 최초로 자사의 중형트럭 ‘아테고’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5톤 중형트럭 아테고(Atego)는286마력의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최대 토크 114kg·m/1,200~1,600rpm의 힘을 낸다.저속에서부터 강력한 힘을 끌어내는 엔진이다.벤츠의 독자적 배기순환 시스템인 블루텍 기술을 적용, 현재 국내 출시 중형트럭 중 2009년부터 유럽에서 적용될 예정인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5,960mm의 넉넉한 축간 거리와7,800mm의 긴 적재함을 장착,적재 및 운송 효율성을 높였다. 대형 캡(L-Cab)에 침대를 기본 장착해장거리 운행에 대비했고앞뒤디스크브레이크,전자식 계기판 및 인체공학적 운전석 등이 적용됐다.이번에 출시되는 아테고는 4X2 카고형 모델뿐만 아니라 운행 목적에 따라 윙바디, 소방차, 청소차 등 기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