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아우디가 R15 TDI LMP1 레이싱카, R8 LMS GT3 레이싱카, 뉴 A4 DTM 등 레이싱카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하고 2009 시즌 새로운 신화 창조에 나선다.
아우디는 올해까지 르망 24시간 레이스 통산 8승 및 디젤 레이싱카로 3년 연속 우승, 2008 유럽 르망 시리즈 및 미국 르망 시리즈(ALMS)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디젤 레이싱카 아우디 R10 TDI의 뒤를 잇는 새로운 LMP1(Le Mans Prototype 1) 레이싱카로 R15 TDI를 새롭게 개발하고 2009년 르망 시리즈 제패에 나선다. 아우디 R15 TDI 레이싱카에 장착되는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은 기존의 R10 TDI의 엔진에 비해 사이즈와 무게가 대폭 준 반면 효율성은 더욱 향상됐다. 아우디는 R15 TDI 레이싱카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통산 9승, 디젤 레이싱카 4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우디는 또한 고객을 위한 GT3 레이싱카 아우디 R8 LMS를 개발하고, 2009 시즌 유럽 르망 시리즈와 뉘르부르크링(N?rburgring) 24시간 레이싱 등에 최대 8대의 R8 LMS를 출전시켜 LMP1 부문뿐 아니라 GT3 부문에서도 우승을 노리게 된다. 아우디 R8 LMS는 미드십 스포츠카 R8의 GT3 레이스 버전으로 500 마력이 넘는 출력의 V10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레이싱카.
특히, R8 LMS는 아우디 스포츠의 레이싱팀이 아닌 고객팀이 출전해 운전할 예정이어서 LMP1 부문의 아우디팀과 GT3 부문의 아우디 고객팀이 동반 우승할 것인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등을 돌며 열리는 독일의 투어링카 레이스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에서 2007년, 2008년 연속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아우디는 뉴 A4 DTM으로 이 대회 3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최초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