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30일 중국 현지 합자회사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의 판매본부를 상하이에서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시로 이전했다.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본부는 난징시의 랜드마크인 신제커우 국제금융센터에 들어서게 된다. 난징(南京)은 연산 43만대 규모의 기아차 중국 제1, 2공장이 위치한 옌청(鹽城)를 포함하는 장쑤성의 성도이자 이곳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다.

기아차는 이번 판매본부 이전을 계기로 장쑤성에 생산과 판매거점을 모두 갖춰장쑤성을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로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판매본부의 장쑤성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서 28일 장쑤성, 옌청시, 난징시 정부 관계자,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등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징 신제커우 국제금융센타 광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