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처음 만든 컨버터블 G37이 LA 오토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피니티는 자사의 G 라인업을 완성하는 G37 컨버터블을 2008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G37 컨버터블’은 인피니티 G 시리즈의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인피니티 최초의 컨버터블 모델로 2009년 봄,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G37 컨버터블은 3단식 하드톱 구조로 이루어졌다.컨버터블 모델에 적합하게 제작된 펄스널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포함한 보스의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과 공기정화장치인 ‘ACCS(Adaptive Climate Control System)’등이 적용됐다.보스의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은 외부 소음, 차량의 속도, 톱의개폐에 따라 뛰어난 품질의 음향을 자동으로 실현한다. ACCS 역시 톱의 상태와 차량의 속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제어,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
G37 컨버터블은 3.7리터 V6 엔진을 장착, 333마력을 뿜어낸다. 마그네슘 패들 쉬프트와 전자 제어식 7단 자동 미션, 리어뷰 모니터와 터치 스크린 네비게이션, 9.3GB의 용량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뮤직 박스 하드 드라이브, 충돌 방지 안전 벨트(Pre-Crash Seat Belts), ICC(Intelligent Cruise Control), AFS 등의 기술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