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레이싱팀의 스피라GT가 지난 10월 GTM6전에 이어 7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예선 기록경기에서 2008년도 베스트 랩타임인 1분 6초 273를 기록하며 6회 출전중 4회 연속 예선 1위라는 진기록을 자아냈다.
결승 스타트는 이승진 선수가 시작했다. 초반부터 라이벌인 포르쉐 머신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인 뒤스피라GT는 포르쉐와 거리를 점점 벌여가며 1초이상 차이를 유지해 나갔다.
이날 스피라는 60초의 패널티 타임이 있었다. 6전 우승차에 주어진 조치. 이에따라 스피라GT는30랩에서 60초간 멈춰 있어야 했다.그러나 이승진 선수가 36랩까지 주행하면서1바퀴의 격차를 벌여 놓았고후반 레이스에서 박정룡 감독겸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위와 무려 1바퀴에 가까운 차이로 결승 체커기를 받았다.
이번 대회로 스피라GT는 올해 경기를 마무리하고2009년 준비에 들어간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