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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트랙에 펼쳐진 콘티넨탈의 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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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알아서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하고 심지어는 스스로 정지한다.

콘티넨탈의 첨단 기술이 경기도 화성에서 펼쳐졌다. 콘티넨탈의 섀시안전사업부문은 10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콘티넨탈이 선보인 기술은 모두 8종. 전방추돌 경고시스템, 추돌충격저감 시스템, 포스 피드백 가속페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기유압콤비 브레이크 시스템, 차세대 ESC, 차세대 ABS, EAS(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등이다.

다음은 이같은 첨단기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주요 부품.

CV(라이더 센서)윈드실드 뒤의 CV센서가 전방 물체와의 거리와 상대 충돌속도를 측정한다. 앞차가 위험 거리 내에 들어왔는데 운전자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자동제동시스템을 작동시켜 정지 거리를 줄인다.

CSF200 카메라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은 운전자의 부주의한 차선변경을 방지하기 위해 광학센서, 스티어링 휠 진동과 같은 촉각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은 전방 차량과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소리 등으로 경고해 사고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전기유압콤비 브레이크프런트 액슬의 유압 브레이크와 리어액슬의 전자기계식 브레이크를 결합했다.

EPB-Ci (전자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버튼 터치로 간단히 작동하는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 고장시 비상 브레이크 기능을 한다. EBS와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AFFP(액셀러레이터 포스 피드백 페달)가속페달과 페달 판에 배압을 생성하는 전자기계 및 전자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수동 기능에서 페달의 위치는 엔진 관지 시스템에 전해진다. 능동 기능에서는 반발력이 생성돼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운전자는 페달을 통해 전해지는 반발력으로 피드백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EAS(전자식 에어 서스펜션)SUV와 소형 트럭용으로 설계된 에어서스펜션은 중형 및 소형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차고 조절장치로 항상 일정하게 차 높이를 유지해 준다. 콘티넨탈의 EAS는 자체 압축공기를 이용하는 폐쇠형 타입으로 반응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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