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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레라 4, 4S, 타르가 4, 4S 발표

포르쉐가 911 카레라 4와 4S, 911 타르가 4와 4S를 출시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벡터)는 27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포르쉐 911 카레라 4와 카레라 4S, 포르쉐 911 타르가 4와 911 타르가 4S를 발표했다.

? 포르쉐 911 카레라 4 / 카레라 4S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뉴 카레라 4 시리즈는 엔진, 변속기, 사륜구동력 제어장치 등에 신기술을 적용했다. 카레라 4는 3.6리터, 카레라 4S는 3.8 리터 엔진으로 기존 모델과 배기량이 같지만 DFI 직접 분사방식의 연료공급장치에 힘입어 출력과 토그가 더 좋아졌다. 팁트로닉 S 대신 PDK 듀얼클러치 기어박스를 적용했다. 사륜구동시스템은 유압식에서 전자제어 방식으로 변했다. 기존 카레라에 비해 파워는 8.5%, 연비는 12.9% 향상시켰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4%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르쉐의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수동변속기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언덕길에서 뒤로 밀리지 않도록 제어해주는 스타트 오프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 시프트가 적용됐다.

카레라 4는 이전 팁트로닉 S보다 0.8초 빠르게 제로백 가속을 마친다. 카레라 4S 역시 5.3초에서 4.5초로 빨라졌다. 스포츠크로노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하면 빠른 변속타이밍과 정지상태에서 최고의 발진가속력을 보이는 런치컨트롤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 시스템은 제로백 타임을 0.2초 추가로 단축시킨다.

뉴 카레라 4 시리즈에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911 터보에 적용된 이 장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확보해준다. 리어 엑슬에는 LSD가 작용됐다.

카레라 4 시리즈는 다른 카레라 모델들보다 리어펜더가 44mm 더 넓다.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사이에는 붉은색 트림 스트립이 자리했다.

3.6리터 카레라 4는 앞 235/40 ZR 18, 뒤 295/35ZR 18 타이어가 장착된다. 3.8리터 카레라 4S에는 앞 235/35ZR 19, 뒤 305/30 ZR 19 초광폭 타이어가 적용됐다.

? 포르쉐 뉴 911 타르가 4, 4S

카브리올레의 개방성과 쿠페의 견고함을 함께 간직한 모델. 1.54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유리는 두 개의 조각으로 이뤄졌다. 앞부분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리고 뒤는 개폐가 가능하다. 유리 지붕이 테일게이트 아래로 완전히 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7초. 직분사방식 엔진과 더불어 더블클러치 타입 변속기(PDK)를 탑재했다.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도 채택했다.

타르가 4는 345마력의 3.6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속도가 k284km/h에 이른다. 타르가 4S는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385마력을 내고 최고속도는 297km/h에 달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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