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홈쇼핑을 통해 신차를 론칭하며 판매에 나선다. 링컨 브랜드가 홈쇼핑 판매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링컨 공식 딜러인 선인자동차(대표이사 배기영)는 12일 2009년형 링컨 MKZ를 CJ홈쇼핑을 통해판매에 나선다. 홈쇼핑을 통해 신차 출시를 알리면서 판매를 함께 하는 것이다.

판매는 12일 밤 9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70분간 진행되며, 36개월 저리리스나 할부, 일시불 등 3가지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금 할부나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차 값의 7%에 준하는 등록세와 취득세 일부를 지원해 준다. 또 홈쇼핑을 통해 링컨 MKZ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를 무료로 증정한다.

링컨 MKZ는 ‘세계 10대 엔진’ 선정 및 ‘프리미엄 인테리어상’ 등을 수상하여 주행성능과 스타일을 인정받은 럭셔리 세단이며 판매 모델에는 영화관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THX II 오디오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 등이 장착되어 있다.

선인자동차 배기영 사장은 “올 들어 4회에 걸쳐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링컨의 대표주자인 신형 MKZ를 출시와 동시에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게 됐다”며, “아메리칸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품격과 성능을 겸비한 차인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선인자동차는 3월과 4월 포드 이스케이프를, 6월과 8월에는 포드 토러스를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2009년형 링컨 MKZ 가격은 4260만 원(VAT 포함)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