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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MBA 강의주제로 현대차 채택

미국 명문대학교가 현대차의 경영 사례를 강의 주제로 선정했다. 현대자동차는 6일, 미국 스탠퍼드대 MBA 과목인 국제경영 강좌의 강의주제로 현대차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이 미국 유수의 명문대학에서 강의주제로 선정된 예는 매우 드물다.이번에 선정된 연구주제는 ‘현대자동차, 세계 자동차시장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품질경영과 글로벌 경영 완성’으로, 1986년 미국진출 이후 22년 만에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현대차의 핵심 전략에 대해 다루게 된다.특히 세계 제2의 자동차시장으로서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중국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성공적으로 진입한 후 글로벌 메이커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구성됐다.이번 강의을 진행하는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윌리엄 바넷 교수는 “현대차는 다른 어떤 자동차 메이커들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경영에 성공했다’며 “그 과정을 연구하고 향후 현대차가 보완해 나가야 할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강의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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