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 (대표 카를로스 곤)가 일본 NTT 도코모,샤프와 함께자동차 인텔리전트 키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닛산을 포함한 3사는 일상 생활의 필수 용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휴대폰에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대를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전문성을 통합하고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이 휴대폰은 닛산의 휴대폰 내 탑재된 인텔리전트 키 기술과 NTT 도코모의 휴대폰에 대한 전문적인 시장성, 샤프가 보유한 휴대폰 제작 기술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닛산의 인텔리전트 키 시스템은 2002년부터 95만 대가 넘는 다양한 닛산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몸에 착용한 상태에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새로 개발된 이 휴대폰은 전자식 인텔리전트 키 기술과 무선 통신 그리고 전자 기술을 통합한 것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닛산과 NTT 도코모 · 샤프 등 3사는 인텔리전트 키가 내장된 이 휴대폰을 9월 30일부터 열리는 ‘2008 일본 전자 전시회(CEATEC)’에 선보일 예정이며, 2009년 초에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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