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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변속기 연비 강화한 인피니티 G37 세단 출시

인피니티 G37세단이 출시됐다.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은 18일, SS모터스 강남전시장에서 인피니티 G37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뉴 G37 세단’은 G35세단 후속 모델로엔진과 변속기를강화시켜9.5Km/L로 연비를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뉴 G37 세단’은 워즈(WARD’S)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을 14년 연속 수상한 3.7리터 V6 VQ37VHR 엔진을 장착, 최고 33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VVEL(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했고인피니티 세단으로는 최초로 7단 트랜스미션을 올려성능, 연비, 소음을 모두 개선했다.

프리미엄(Premium)과 스포츠(Sport)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는 ‘뉴 G37 세단’은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해 차량을 항상 새 모델처럼 유지시켜 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가 적용됐다.그래이프 폴리페놀 필터를 적용해 차량 실내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도기본 적용됐다.

‘뉴 G37 세단’ 스포츠 모델에는 내비게이션, 블루투스를 비롯해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야간 주행 혹은 커브길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해 주는AF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6개의 에어백과 ABS, BA, EBD, TCS, VDC 등도기본 품목이다.뉴 G37 세단은 쿠페의 고전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실루엣과 함께 프론트 미드쉽 구조가 반영된 긴 보닛과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등 무게 중심을 낮춰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스포츠 세단의 장점이 혼합되어 있다. 물 흐르는 듯 부드러운 곡선형의 루프라인이 트렁크까지 이어져 차가 멈춰 있을 때에도 마치 달리고 있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L자형 헤드램프와 전통 검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아치형 프론트 그릴은 인피니티만의 독특한 브랜드 색깔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인피니티는 ‘뉴 G37 세단’ 스포츠 버전에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장착한 스페셜 에디션 100대를 출시 초기 한정 판매한다.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사장은 “인피니티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모델 중 하나인 ‘뉴 G37 세단’은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를 선도할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330마력의 고성능과 9.5Km/L의 경쟁적인 연비 효율성을 겸비한 강력한 ‘뉴 G37 세 단’의 출시로 하반기에도 인피니티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 G37 세단’의 공식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이 4,900만원, 스포츠가 5,220 만원(VAT포함)으로 150만원과 240만원이 각각 인상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