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가야도르 LP560-4가 8일부터 국내 시판한다. 람보르기니 공식수입판매원 람보르기니 서울(대표이사 김한균)은 지난 8월 8일 가야도르 LP560-4의 정식 시판을 발표했다. 직분사방식 V10엔진, 최고속도 325km/h, 560마력, 0-100km 3.7초의 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3억5,500만원이다. 이기어,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리프팅 시스템, 백색 측면 방향지시등, 브랜딩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 트래블 패키지, 씨디 체인저 그리고 흡연자 버전 옵션이 포함됐다.

2003년 이래 약 7,100대의 가야도르 모델이 출고됐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클만 사장은 “LP560-4는 기존의 람보르기니를 모든 면에서 능가할 것이다. LP560-4의 출시로 람보르기니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LP560-4는 새로 개발된 5.2L V10 엔진을 장착, 8,000rpm에서 560PS(412kW)의 출력을 낸다. 5.2L V10 엔진은 기존의 가야도르에 탑재된 엔진에 비해 출력이40PS 증가하고 중량이 20kg 감소해 마력당 무게비가 2.5kg/PS(hp)로 개선됐다. LP560-4는 정지 상태에서 3.7초에 100km/h, 11.8초에 200km/h로 가속된다. 최고 속도는 325km/h.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 줄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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