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키즈오토파크’를 세운다.현대·기아차그룹(대표 정몽구)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4일(금)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김용문 부회장, 한국생활안전연합 윤명오·윤선화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오토파크’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약 3,000㎡ 부지 위에 오토 가상체험관, 오토체험코스 및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실제 상황에 가까운 교육환경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6세에서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내년 5월 완공되며 연간 총 1만 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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