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QM5 2009년형을 선보이면서 가솔린 모델과 수동변속모델을 추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티제)는 QM5 가솔린 모델 ‘씨티’와 역동성을 강화한 수동변속 모델 ‘스포티’를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트림을 재구성한 연식변경 모델 ‘2009 QM5’를 7월 1일부터 출시한다. ‘씨티’는 최고출력 171마력의 2.5 CVTC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인 엑스트로닉(XTRONIC) 변속기를 적용했다. 연비는 11.2km/ㅣ. 디젤엔진 4륜 구동 모델에는 수동변속기 모델인 ‘스포티’를 추가했다. 스포티는 최고출력173 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춰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 계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7월 1일 함께 출시되는 ‘2009 QM5’는 트림을 5개로 축소했다. 기본형 트림 SE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최고급 트림인 RE를 더욱 고급화하는 양극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을 전 차종 기본사양으로 장착하고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모든 트림에서 옵션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했다.
‘씨티’ 가격은 2개 트림(LE25 Plus/RE25)이 각각 2,460만원과 2,710만원이며 ‘스포티’는 2,770만원이다. 이와 함께, 트림을 개편한 2009년형 QM5는 2,165만 원(2륜/수동)~2,910만 원(2륜/자동)으로 책정했다. 디젤 4WD 차량의 경우, 동일 2WD 차종에 190만원이 추가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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