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랜저 보이저가 새로 출시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안영석)는 7월1일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뉴 그랜드 보이저를 시판한다고 밝혔다.그랜드 보이저는 새로운 디자인과 진일보한 기능성, 실용성, 강화된 안전 사양 그리고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갖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뉴 그랜드 보이저는 총 35가지가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길 위의 진정한 가족 공간’을 제공하는 차로 거듭났다는 설명이다.그랜드 보이저를 대표하는 스토우앤고 시스템과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은 그대로 지닌 채, 뉴 그랜드 보이저는 보다 현대적이고 우아한 내, 외부 디자인과 MyGIG™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엔터테인먼트 사양, 그리고 전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보다 강화된 안전 사양으로 무장했다느 것. 뉴 그랜드 보이저는 3.8리터 가솔린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5,490만원이다.
그랜드보이저의 특징인 스토우앤고 시스템은 2열의 시트와 수납 공간, 그리고 3열 시트가 간단한 조작을 통해 차체 바닥으로 완전히 사라지는시스템으로, 단 30초만에 7인승에서 2인승으로 변신한다. 1, 2열 좌석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슬라이딩 타입의 센터 콘솔은2단으로 만들어져따로 움직일 수 있고필요하지 않을 경우 떼어낼 수도 있다. 듀얼 DVD시스템이 적용되어 동시에 다른 종류의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2열에서는 영화를 보고 3열에서는 게임하거나,1열에서 MP3를 듣는 중에 2,3열에서는 영화를 보는 것이 등이 가능하다.2, 3열을 위한 8인치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무선 헤드폰과 리모콘등이 적용됐다.20 기가 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장착한 MyGIG™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CD, DVD, MP3 플레이어에 후방카메라를 합쳤다. 이 시스템에는 무려 1,200 곡의 노래를 저장하여 들을 수 있으며, USB 단자를 통해 각종 이미지를 다운받아 보거나,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3.8리터 V6 가솔린 모델은 202마력의 최고 출력에 31.1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이 모델은 새로 개발된전자식 6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뉴 그랜드 보이저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윈저 조립 공장과 미국 미주리 주 펜톤에 위치한 세인트 루이스 사우스 공장에서 생산된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