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는 싼타페가 북미지역 자동차 공장 생산성 조사결과, 중형 CUV (Midsize CUV) 차종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차로 밝혀졌다.지난 5일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 조사기관인 올리버 와이먼(OLIVER WYMAN)사는 2007년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을 비교 보고한 ‘하버리포트(Harbour Report)’에서 싼타페가 중형 CUV부문에서 생산성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싼타페는 HPV(Hours Per Vehicle ; 차량 한대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총 시간)가 22.58로 GM 랑데부, 포드 토러스 X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공장에서 생산하는쏘나타는 18.9 HPV로중형 승용부문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생산성은 20.62로 토요타 (22.35), 혼다 (20.90)의 북미 공장들의 생산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버리포트의 ‘HPV(Hours Per Vehicle)’는 생산성 수준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지표로서 해당 생산 공장의 제품 설계품질, 공정품질, 부품 품질의 안정화를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세계 5대 경영컨설팅사 중 하나인 올리버와이먼사는 1981년부터 북미지역 자동차 업체의 생산성 비교 조사한 결과를 하버리포트란 이름으로 매년 6월 발표해왔다.현재 美 빅-3, 일본 업체를 포함해 총 11개사 72개 공장(2007년 발표기준)이 가입되어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올 해 처음 가입 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이 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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