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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BMW, 박빙 승부로 5월 수입차 시장 견인

혼다는 5월에도 1,000대 판매를 거뜬히 넘기며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BMW는 991대로 2위지만 미니를 실적에 포함하면 혼다를 추월하는 성적을 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BMW 528i로 혼다 어코드 3.5와 CR-V를따돌렸다. 혼다와 BMW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수입차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5월 수입차 등록은 6,058대로 4월보다 1.5% 줄었고 지난해 5월보다는 32.6% 늘었다. 수입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혼다와 BMW에 이어 벤츠, 렉서스, 아우디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4월 실적을 밑돈 가운데 아우디, BMW, 인피니티, 푸조, 포르쉐, 폭스바겐 등이 4월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올들어 5월까지 전체 수입차의 누적 등록대수는 2만7,8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가 늘었다. 캐딜락이 109.7% 성장하는 등 대부분 브랜드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아우디, 렉서스, 푸조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중이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542대(25.5%), 2000cc~3000cc 미만 2,324대(38.4%), 3000cc~4000cc 미만 1,614대(26.6%), 4000cc 이상 578대(9.5%)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6,058대 중 법인구매가 3,806대로 62.8%, 개인구매가 2,252대로 37.2%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533대(66.6%), 서울 540대(14.2%), 경기 415대(10.9%)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755대(33.5%), 서울 706대(31.3%), 부산 138대(6.1%) 순으로 나타났다.

오종훈 yes@autodiary.kr08년_5월등록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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