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시 예정인 GM대우의 대형 세단 L4X가 임시번호판을 달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임시 번호판을 단 GM대우 L4X는30일, 시내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있었다. 7월 출시를 앞둔 L4X는 GM대우의 고위 임원들이 마지막 테스트를 겸해 시승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4X는 최신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와 3,600cc V6 알로이텍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58마력/6,500rpm 이고 최대토크는 34.7 kg.m/3,200rpm이다. 휠베이스가 3,009mm에 이를정도로 길다. 후방 윈도 커튼, 롤러 블라인드, 후방 안전 카메라, DMB TV 수신 내비게이션, 커튼 에어백, 전자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파워 리어 윈도우 커튼, 마사지 기능을 갖춘 뒷좌석 등을 갖췄다.
L4X는 길이·폭·높이가 각각 5160×1899×1480mm로 호주의 GM 홀덴의 스테이츠맨 카프리스를 들여다 판매하는 모델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