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모터 카는 새롭게 선보일 RR4의 첫 번째 디자인 스케치를 선보였다. 2010년 출시될 예정인 RR4 모델은 팬텀보다 작은 모델로 롤스로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새로운 엔진을 쓰게 된다.
이 차의 디자인은 2007년에 승인되었으며 현재 엔지니어링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굿우드의 제조 설비는 RR4 생산을 위해 재구성하여 두 번째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도색, 목공 및 가죽 작업장을 확장하게 된다. 롤스로이스 모터 카의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카메론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에 편안한 성능과 탁월한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신중하게 구현한 RR4는 팬텀 모델에 비해 캐주얼하면서도 주행을 강조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는 차체는 작아지고 훨씬 유기적인 형태이지만 강하고 견고한 느낌을 유지해 모든 면에서 전형적인 롤스로이스의 면모를 드러낸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모터 카 회장 이안 로버트슨은 “RR4는 롤스로이스 모터 카의 역사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영업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의 도입으로 브랜드의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기대와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관련 사항은 2009년 중 발표될 예정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