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19일 포드유럽 최고의 기술진이 개발한 5인승 하이테크 중형 디젤 세단 ‘올 뉴 몬데오’를 출시했다.
포드 유럽에서 만든 올 뉴 몬데오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5인승 세단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기나 엔진이나 디자인, 승차감, 편의장치, 안전장치 등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고 포드측은 소개했다. 유럽 프리미엄 세단들과 맞상대하기 위해 독일 엔지니어링과 영국의 디자인팀 등 포드 유럽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
정밀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이 차의 최대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드 파워 스타트 버튼과 HMI, 이지 퓨얼 등 3대 혁신 테크놀러지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대거 장착해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하이테크 세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엔진은 듀라토크 2.0TDCi 디젤엔진을 얹었다.
올 뉴 몬데오는 맥퍼슨 전륜 서스펜션과 신형 컨트롤 블레이드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했고 하체 강성이 더욱 단단해졌다. 고무절연물을 이용한 넓고 단단한 서브프레임을 사용해 주행 승차감은 향상시키고 NVH는 감소시켰다. WRC나 F1 레이싱 머신에서나 볼 수 있는 포드 파워 푸쉬버튼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혼유 방지 이지 퓨얼 등 각종 최첨단 테크놀러지를 대거 채용했다.
정보통합시스템인 포드 컨버스 플러스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토글 스위치로 주행 제어 장치나 라디오, 6-CD오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앞 유리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열선내장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가죽 우드 트림 핸들과 피아노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냉난방 앞좌석 시트, B필러 환기 장치 등이 있고, 냉장기능의 글로브박스, 휴대용 음향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입력 단자 등 편의장치도 강화됐다.
국내에는 최대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듀라토크 TDCi 2.0 엔진과 자동/수동 겸용의 듀라쉬프트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이 도입된다. 뉴 몬데오는 운전자 무릎보호용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 총 7개의 에어백을 갖췄고, 제동력 분배 (EBD) 내장 ABS, 전자주행안전장치(ESP), 경사로 출발 보조장치 (Hill Launch Assist),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능동형/수동형 안전시스템을 다수 채용하였고 Euro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럽 신형차량 평가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전방경고 기능의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바이제논 헤드램프 등 최신안전기술이 적용됐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영국과 독일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알러지 테스트 공식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3,8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