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토스카 광고모델로 출연했던 서태지가 착용했던 소품을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을 청각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최근 토스카 광고에서 인기 뮤지션 서태지가 착용했던 소품을 인터넷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을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을 통해 청각 장애인 어린이를 돕는데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태지가 토스카 광고에서 착용했던 재킷, 청바지, 신발, 목걸이, 팔찌 등 8가지 의상과 액세서리 등이 경매에 붙여져 모두 1,400여만원에 팔렸다. 경매는 2, 3월 두 달동안 옥션에서 진행됐다. 지엠대우는 낙찰금 전액을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을 통해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청각 장애인 복지관 ‘청음회관’에 기부했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지엠대우 임직원들이 주축이 된 복지재단으로 소외계층 및 복지/공익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태지의 뜻에 따라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회관에 전액을 기부, 저소득가정 청각장애 어린이 10여명이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서태지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청음회관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지엠대우가함께 뜻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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