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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별도 법인으로 출범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통합 국내법인이 새롭게 출범했다.

포드 산하 PAG그룹에 한데 묶여 있던 재규어와 랜드로버 본사가 인도의 타타그룹에 흡수된데따라 국내에서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된 것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이동훈 전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대표를 선임하고 정식으로 법인을 출범시킨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포드 산하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 코리아 내에 볼보와 함께 소속되어 있던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이에 따라 독자적 영업, 마케팅, 서비스 및 관리 조직을 갖춘 법인으로 분리, 독립하게 된다.이번 재규어와 랜드로버 통합 독립법인 출범은 인도 타타모터스의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 인수에 따른 결과로 향후 국내에서의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딜러와 판매매장은 기존과 동일하며,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의 업무도 이전부터 볼보와 분리 운영되어 온 만큼 고객 입장에서의 변화는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타타그룹이 재규어와 랜드로버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킬 것을 공언한 만큼 이번 독립법인 출범은 향후 국내에서의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유의 개성과 품질로 국내 시장에 기반을 다진 양 브랜드 모두 적절한 투자와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최고 수입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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