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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실적] 현대차 44만 2,971대, 매출액 8조 돌파

올들어 3월까지 현대차는 44만2,971대를 팔아 8조1,9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4일, 2008년 1분기 경영실적이 ▲ 판매대수 44만2,971대(내수 15만8,227대, 수출 28만4,744대) ▲ 매출액 8조 1,978억원(내수 3조4,581억원, 수출 4조 7,397억원) ▲ 영업이익 5,291억원 ▲ 경상이익 5,141억원 ▲ 당기순이익 3,9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중?대형 차종의 판매호조와 원가혁신 활동,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8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제통화 다변화와 원가혁신 노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다변화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 특정 지역 경제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이상적인 영업구조를 갖추게 됐다” 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인도 제2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신흥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는 1분기 전체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44만2,971대라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158,227대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28만4,744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3% 늘었다.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제품믹스향상 및 원화환율 약세(전년 동기 대비 달러 2.2%, 유로 17.4%)로 전년동기 대비 22.0% 증가한 8조 1,978억을 달성, 1분기로는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주요 해외 지역의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엑센트(베르나)와 엘란트라(아반떼)가 각각 23.5%, 4.5% 증가, 9만5,000대를 판매했다. ▲ EU시장 판매는 소폭(2.5%) 줄어든 8만1,000대를 기록했다. ▲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이후 이어진 판매 회복 기조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7만 3,000대가 판매됐다. ▲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제2공장 완공 이후 새로 출시한 i10이 인도 주요언론 선정 ‘올해의 차’를 모두 차지하는 등의 제품경쟁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3%증가한 11만 4천대를 판매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현대차 경영실적 현황(2008년1분기).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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