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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정통 SUV 모하비가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08 베이징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비(중국명: 覇锐(BA RUI)’의 현지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하비』에는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6.9kg.m/4,400rpm의 3.8 V6 람다 엔진이 탑재됐다.기아차는 7월부터 본격적인 모하비 판매에 나선다.

기아차는 모하비와 함께 올해 뉴욕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쿠페 콘셉트카 ‘KOUP(쿱)’을 전시해 중국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콘셉트카 쿱은균형 잡힌 외관과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쿱은 대쉬보드와 슈퍼비전 클러스터, 스티어링 휠 등 내부 디자인에도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앞 좌석과 뒷좌석에 서로 다른 색상과 패턴을 적용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내부공간을 연출하는 동시에 좌석 등받이에 실리콘 소재의 바를 적용해 탑승자가 더욱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90마력의 2.0리터 세타 II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KOUP은 6개의 기본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TPMS)은 물론 선진적인 안전기술인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아차는‘2008 베이징모터쇼’에 1,0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모하비(수출명:보레고) 및 콘셉트카 KOUP(쿱), 스포티지 연료전지차(FCEV)와 함께 프라이드(중국명:리오천리마), 쎄라토, 스포티지 등 둥펑위에다기아 중국 현지 생산차량과 함께 쏘렌토, 카렌스, 오피러스 등 양산차를 포함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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