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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W가 중국에 첫 발을 디뎠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20일, 제10회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를 위한 런칭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3,200cc 유로 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Ⅱ’도 함께 런칭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런칭한 체어맨 W는 직렬6기통 ‘XGi3600 엔진’을 탑재하고 차량자세제어 시스템(ESP), 듀얼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터치센싱 스마트키 시스템 등 중국 고객이 좋아하는기능들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는 쌍용자동차의 중국 내 완성차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상하이자동차그룹 계열의 판매전문회사 SAIS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Sales Co., Ltd. : 상해기차공업판매유한공사)를 통해 이뤄질 것이며 상하이자동차는 SAISC의 현재 60여 개의 딜러망을 올 연말까지 75개로 확충하여 체어맨 W 현지 판매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10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에서 ‘포부는 세계보다 크고, 비전은 세계보다 넓다’를 캐치플레이즈로 내세워800㎡ 전시 공간에 체어맨 W, 렉스턴Ⅱ, 뉴카이런, 액티언, 뉴로디우스 등 9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한다.

20일 모터쇼 현장에서 열린 체어맨 W 런칭행사에는 상하이자동차그룹 후마오위엔(胡茂元)회장, 천홍(陈虹)총재, 쌍용자동차 장하이타오(张海涛)대표이사와 최형탁 사장, 란칭송(蓝青松)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이 자리에서“상하이자동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아래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을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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