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직원들에게 디자인 마인드 심기에 나선다.기아차는 21일부터 디자인 슬로건을 적용한 각종 사무용품들과 각종 문서 서식들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디자인을 통한 새롭고 창의적인 기아 브랜드를 직원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아는 명함, 종이컵, 결재판, 서류철, 봉투 등에 디자인 슬로건을 써 놓는다. 이메일 개인서명 양식, 전산문서 양식, 보고서 표지 양식 등 각종 문서 서식에도 적용된다. 기아차 디자인 슬로건은 영어 DESIGN의 S를 호기심을 나타내는 ?(물음표)로 I를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타내는 전구로 표현했다. 이는 고객의 생활에 끊임없는 물음을 던져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미래 경영철학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기아차는 2006년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영입에 이어 지난해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업 PR 광고를 선보이는 등 전사적으로 디자인경영을 추진해왔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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