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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가 5월 2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라는 주제를 내건 2008 부산국제모터쇼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 전시회에는 10개국 153개사가 참가한다. 전시면적은 4만4,691㎡에 이른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부산모터쇼 사전 홍보에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5개 완성차 업체 외에 대우버스가 참가하고 한국화이바의 저상버스, CT&T의 전기차 등이 선보인다. 미래형 컨셉트카 10대가 선보이고 12개 차종이 아시아에서 처음 소개된다. 국내 첫 소개 되는 차종도 6개 모델에 이른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인피니티, 벤틀리, 랜드로버, 렉서스, 재규어, 포르쉐, 푸조, 혼다 등이 모두 64개 모델을 전시한다.

재규어 XF, 벤츠 C 63 AMG, 아우디 TTS, 폭스바겐 골프 R 32, 투아렉 R 라인 등이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선을 보인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들은 부산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부산모터쇼에는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시회를 공동 주관하는 KOTRA는 GM, 닛산, 포드,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은 물론 델파이, 발레오 등 글로벌 1차 벤더 40여개사를 포함해 모두 262개사의 바이어 305명이 참가신청을 해 부산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장에는 플레이스테이션 3 그란투리스모 체험장이 마련되고,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 자동차 뮤지컬 노노 이야기 공연이 펼쳐지는가하면 모선조종 자동차 경주대회, 카오디오 페스티벌, 미니카 전시, 모형자동차 전시, 모터사이클, 튜닝카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매일 승용차 1대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경품추첨행사도 벌어진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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