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현대차 i10 바람이 거세다. 현대차는 4일, i10이 ‘iCOTY’ (Indian Car of the Year)의 ‘올해의 차’에 선정 되며 인도에서 실시되는 자동차 관련 5개 시상식 모두에서 최고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iCOTY’ 외에도 인도 경제 신문사 ‘BSM(Business Standard Motoring)’, 자동차 전문 방송-잡지 ‘CNBC-오토카(Autocar)’와 ‘NDTV-카앤바이크 인디아(Car&Bike India)’, 그리고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등이 모두i30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현대차 i10은 지난해 12월, ‘BSM(Business Standard Motoring)’의 ‘올해의 차’로 선정 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NDTV’, ‘CNBC-오토카(Autocar), ‘오토드라이브(Autodrive)’가 선정한 ‘올해의 차’를 각각 수상했었다. 한편, 지난 해에는 ‘혼다 씨빅(Civic)’이 인도 자동차 평가기관 5개사 중 4개에서 ‘올해의 차’로 공동 선정되는데 그쳤으며 당시 나머지 1개는 현대차의 ‘베르나’가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 임흥수 인도 법인장은 시상식장에서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차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품질 제일 경영을 통한 인도 내 브랜드 가치 향상의 결과”라고 밝히며 “이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 최고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단 12명이 각 경쟁 차종의 승차감, 핸들링, 구동력, 편의성과 안전성, 가격대비 성능/연비 우수성 등 제품의 전반적인 항목을 평가, 각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고 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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