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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BLS 디젤과 가솔린, 한국 출시

GM 코리아 (대표 이영철)는 6일, 디젤 엔진 모델을 포함하는 2008년형 캐딜락 BLS를 출시했다.

2008년형 BLS는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6.9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모델과, 고성능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선보인다. ‘캐딜락 BLS 디젤’은 캐딜락 최초의 디젤 엔진 차로 신형 1.9TiD 터보차지 디젤 엔진을 장착, 6단 오토 트랜스미션과 매칭되어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BLS는 캐딜락 특유의 미래지향적이며 날카로운 직선라인이 특징이다. 앞바퀴굴림 방식으로 젊은층에 어울리는 차다.

앞뒤 수직으로 흐르는 캐릭터 라인, 캐딜락 특유의 V형 크롬 도금 그릴, 강력한 힘과 견고함을 보여주는 옆모습 등은캐딜락 패밀리 룩을 보여주는 특징들이다. 수직으로 배치된 바이-제논 헤드램프, 바디 컬러 범퍼에 내장된 안개등, 프론트 그릴 하부의 넓은 공기 흡입구는 캐딜락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운전석은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중앙 콘솔에 아날로그 시계를 배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원형 계기판은 검은 바탕에 숫자는 흰색, 바늘은 빨간 색으로 잘 보인다. 좌석 시트는 스티칭이 강조된 고급 가죽 재질이다. 통풍/에어컨 환기구는 중앙 콘솔의 프레임과 동일하게 레드 월넛 원목 마감으로 고급스럽게 처리했다.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고품질의 보스 오디오와 보다 손쉽고 편안한 운전을 위한 스티어링 휠의 리모트 컨트롤 등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고려한 현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캐딜락 BLS는 터보 차지 가솔린 엔진 모델과 디젤 터보 엔진 모델 2가지로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2.0L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 최고 175마력, 26.9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디젤 모델은 캐딜락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엔진 차량으로 신형 1.9TiD 터보차지 디젤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1.9 TiD 터보차지 디젤 엔진은 커먼레일 직접분사 방식으로 최고 150마력에 32.6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미세먼지 제거 필터를 장착해 유로 4 배기 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다. BLS 디젤의 자동변속기에는 기본사양으로 스포츠 모드가 있어 보다 운전자가 스포티한 변속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에 4-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한 캐딜락 BLS의 섀시는 강력한 엔진 성능과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었다. BLS는 외부 소음 차단 및 차체 떨림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탑승객이 소음과 진동을 일으키는 외부의 환경적인 요소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판매가격은 가솔린엔진 모델 4,100만원, 디젤 엔진 모델 4,250만원.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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